마동석·최유리 부녀 케미 어떨까? "아빠가 잘 챙겨줬어요"

입력 2018-08-29 16:00  



마동석이 최유리에게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원더풀 고스트'에서 마동석은 깜짝 등장한 최유리를 보고 '함박' 웃음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 일엔 정의감이 하나도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 분)에게 정의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 분)이 달라붙으면서 벌어지는 수사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최유리는 극중 마동석의 딸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최유리가 "오랜만에 마동석 아빠를 만나서 좋다"고 인사하자 마동석은 입꼬리를 올리며 시종일관 미소를 지었다. 최유리를 향해 아예 몸까지 돌려 앉기까지 했다.

마동석은 최유리에 대해 "촬영을 마치고 오랜만에 봤는데, 그 사이 더 큰 것 같다"며 "보기만 해도 예쁜데 연기도 잘하고 센스도 좋다. 내가 애드리브를 했는데 그걸 다 받아 줬다"고 칭찬했다.

최유리는 "그냥 생각이 나서 그렇게 말했다"며 연기 영재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우리 영화 많이 사랑해 달라"면서 마지막까지 귀엽게 인사를 건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원더풀 고스트'는 9월 26일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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